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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0.16
지하철에서 경로 우대 교통카드로 개찰구 통과하면 '어르신 건강하세요'라고 나오나봐.
이거 도입하고 나서 기분나쁘다는 어르신들 많은데 효과는 직빵이야!
부정 승차가 50%넘게 줄었데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르신들은 당황스럽겠지만,
부정 승차하는 사람들 잡기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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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지하철 없는 지방 살아서 한번도 못 들어보는대~~ 그런 도입도 나쁘지 않을뜻 싶어~
2023.10.16좋아요1- 숨어있는 자기 2
울 엄빠가 그 어르신에 해당하는데 기분나쁘다는거 이해가 가긴가는것 같아. ㅠㅠ 내눈엔 울엄빠 어르신 느낌은 안나서ㅎ 결국 부정승차하는 소수(?) 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입는구나 싶고... 나 근데 진짜 부정승차하는 분들 자주봤어.. 되게 당차게? 뛰어 넘으시던데;; 그런 분들이 버스자리도 잽싸게 차지하고 못보고 못비켜드렸는데 뭐라뭐라 하더라 핳ㅎㅎㅎㅎㅎ.... 후 울엄마가 그랬는데 경로할인 받는 분들의 룰이 있대. 지하철에 경로석 최대한 쓰고 일반석 앞에 서있지 말것. 눈치주지 말것
2023.10.16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외할아버지께서 보행에 문제 없으셨던 시절 지하철 이용하셨었대. 경로석이 다 차서, 젊은 청년이 자리 앉으시라고 비켜드렸는데 괜찮다고 앉으라고. 그럼에도 계속 비켜드리겠다고 하자 할부지께서 청년의 어깨를 토닥하시며 정말 괜찮다 제발 앉아라 하셨다는 일화도 있구.... 지금은 돌아가신지 1년 넘었는데 좋은 어른의 자세를 배우는것 같아. 여튼 멋있는 어른도 있는데 아닌 분들도 많아서 제도 도입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야
2023.10.16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