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이 국밥집에 갔는데
어느 커플이 옆테이블에 앉더래
여자가 남자한테
"오빠 나 화장실 갔다올테니까 나는 A국밥 시켜줘"
라고 말하고 화장실 갔는데
남자가 B국밥으로 2개 주문한거야.
여자가 돌아와서 B국밥 나온거 보고
"오빠 내가 A국밥 시켜달라고 했잖아!!" 라고 했는데
남자가 "음식 나왔으니까 그냥 먹어" 이랬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지인이
"저 남자분 보고 감명깊었다.
남자분 성격 완전 상남자에 시원시원해서 좋더라."
라고 말하는데
대체 이 얘기 속에서 어느 부분이 남자분 성격이 좋은걸까...?
이렇게 말하는 지인이 이해가 안되는데
자기들 의견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