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에 회사동료분께 소개를 받았어!
2,3일 정도 어색하게 연락을 하다가 수요일에 처음 만났거든? 생각보다 대화도 잘통하고 뭔가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져서 되게 재밌고 시간도 금방갔어. 뭐랄까 외적인 부분에서도 닮았다고 느껴지고 가치관 같은것도 잘 맞는다고 느껴졌어! 잔잔하게 스며들 것 같은 느낌?
상대도 비슷하게 느꼈고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고 회사동료분한테 얘기했다더라구! 근데 그 이후로 카톡하는데 뭔가 일상대화는 재미가 없어. 예를 들면 내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사람은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키우고싶진 않다고 하고, 그분은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해서 매일 운동얘기를 열심히 하는데 나는 운동을 잘 모르고 관심이 없어. 일단은 한번 더 만나서 대화를 해보는게 좋겠지?
만났을때는 호감도 생기고 되게 좋다고 느껴졌는데 그 후에 대화가 잘 안된다고 느껴지니까 이게 맞나 싶은 느낌이 들어서 주절거려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