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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탄천2024.04.01

지난 주말에 친한 오빠랑 술먹고 잤엉

이 오빠는 몇년전에 같이 프로젝트 진행했던 사람인데
그때도 술먹으면 같이 잠자곤 했는데 그때는 진짜 서로 안고 딱 잠만 잤었고 이후에 노래방에서 오빠가 날 건들려다가 정신차리고 토낀적이 있었엉

그러고 연락이 뜸해졌다가
주말에 갑자기 연락와서 낮술 한잔 하재서 우리동네에서 놀았지

2차가려는 술집이 5시 오픈이라 그사이에 시간이 떠서 우리집에서 잠깐 눈만 붙였다 갔고
아마 소파에 누워있는 오빠한테 내가 안아달라고 침대로 불랐던거같애

그러고 2차갔다가 난 기억 완전 삭제
뜨문뜨문 나는 기억으론 우리집에 다시 돌아왔다
오빠랑 하고 있었다
오빠가 집에 간다해서 배웅해주고 왔다

이후로 연락도 없고 연락하지도 않고 있어
내 느낌은 오빠가 또 현타가 쎄게 와서 이제 앞으로 또 몇년은 연락이 뜸해지겠구나 였어

오빠는 같이 있으면 너무 편하고 포근해 그오빠 섬유유연제 냄새가 너무 좋아

서로 사귀고 싶은 마음은 정말 없는데
그냥 또 이렇게 연락이 끊길 생각하니 괜히 좀 서운하고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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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몇달이 아니라 몇년의 공백이구나 특이한 관계다..!

    2024.04.0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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