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30초인데 제대로 된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어
20초에 사겨는 봤는데 막 좋다는 느낌이 없었어서 진도 나가기전에 헤어져서 당연히 아직 첫경험도 없어
취업을 일찍한편이라 작년에 거의 10년정도 다니고 퇴사를 했는데 직장이 남초여서ㅋㅋㅋ(예로 직원 30명중에 나 혼자 여자) 질려서 만나기 싫은게 제일 큰 이유중 하나기도 했었고 극I여서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딱히 만나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이 안들어서 더 만날 생각이 없었어 근데 아직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최근들어 취업을 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알게모르게 받았는지 무기력증이랑 우울증이 동시에 오는 느낌이 드는거야 내 성격상 안올줄 알았던게.. 하지만 부모님한테 걱정끼쳐드리긴 싫어서 티는 안내는데 내가 느끼는 기분이란게 있잖아? 집에 아무도 없을땐 잠만 잔다던지.. 계속 잠을 자니까 식욕도 없는데 매번 엄마가 점심 뭐 먹었냐고 물으니까 안먹을수도 없어서 조금이라도 먹거나 이런게 느껴지니까 '밖에 나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나가도 할게 없는걸 아니까 나가지도 못하는거지 근데 갑자기 연애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안정적인 사람 만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근데 그러기엔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만날 수 있는 연결고리도 없고 너무 안만나다보니 개인적으로 남자를 만나야 하는게 어색하고 만나더라도 낯가림이 심하고 말주변도 없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말도 제대로 못할것 같은 내 모습이 눈에 선한거야 그럼 또 의욕이 사라지고... 그렇다고 내 외모에 자신있는것도 아니고 진짜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쳐도 이 나이까지 첫경험인것도 창피하고 내 몸 중 한곳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관계를 가지게되면 그 부분을 보이기 싫으니까.. 그래서 계속 무한반복중이야
딱히 터놓고 얘기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하소연 하듯이 길게 글이라도 적어봐 이렇게라도 얘기하면 속이 좀 편해질까 싶어서 나같은 사람이 있으려나?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