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2년 반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고 남자친구는 한 달 뒤 전역을 하는 군인신분이야
1월부터 내가 권태기가 살짝 오기 시작했고 3월에 엄청 크게 싸운 이후로 권태기가 더 심해진 상태야
그래도 극복을 하려고 노력도 해보고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거 같은데
내가 너무 힘들고 지치고 우는 날도 많아지고 혼자있고싶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그만큼 내 남친구도 힘들겠지
어제 저녁에 얘기를 하면서 그만만나자는 얘기가 나오고 폰 낼 시간이 되서 폰 내고 오늘 다시 얘기를 하기로 했는데
헤어져야 하나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있긴 했지만
이기적이지만 막상 그만하자는 얘기를 들으니까 헤어지고 난 후가 너무 힘들고 내가 군대를 기다린 시간도 섭섭하고 다른 여자랑 사귀는 모습을 보면 헤어진거를 후회할 거 같고 그런데
자기들은 이럴 경우 어떻게 할 거 같아?
헤어지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