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지거국 2학년 경영학과 재학 중이고 학점도 좋지 않고 대외할동도 안한 상태인데 부모님이 휴학하고 공무원 하는게 어떠냐고 그러시는데 2학년 끝내고 휴학해서 붙으신 분 있으신가요ㅠㅠ 본다면 9급 일반행정 보게 될거 같고 대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사기업을 갈 생각이 딱히 없었고 무조건 공기업 가겠다 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막상 대학 와서 취업 상황 보니까 공기업도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거 같고 성향상 사기업은 안 맞을거 같아서 선택지가 고무원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휴학을 하고 보게 되면 최대 2년 잡고 공시를 할 예정이고 대학 졸업은 하고 싶단 생각이 있어서 유예 걸어놓고 남은 2년 다닐 생각입니다 근데 걱정인건 과연 2년안에 붙을 수 있을까 만약 못 붙었을 시 공시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건 아깝다거 생각해서 다른 길을 찾아야할거 같은데 휴학까지 2년 한 상태인데 그때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안정성은 있지만 월급이 너무 적은 직업이다 보니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근데 또 그냥 학교 계속 다니면서 공기업 취업 준비를 하면 그거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이고 결국 못 해서 졸업 후 몇년 뒤에 공무원 준비 시작하면 공무원은 빨리 될수록 좋다는데 늦게 시작한걸 후회하게 될까봐..ㅠㅠ 대신 공기업 준비는 준비하면서 한 활동들이 남기라도 해서 혹시나 다른걸 준비할 때 도움이라도 될 수 있지만 공시는 걍 시간을 버리는거니까 너무 고민이 되어요
무슨 선택이든 후회는 있고 제가 선택해야 할 일이지만 저랑 같은 고민을 하셨거나 혹시 휴학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다니시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그 선택에 대해서 어땠는지 의견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