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중3 과외를 하고 있는데
반년 좀 넘게 하고있어.
문제는 그쪽 부모님이 수업을 당일이나 전날 맘대로 취소하시고 시간도 계속 바꾸시거든..
근데 나도 봉사나 개인 일정 있을때 2주3주전에 미리 말씀드리고 조정할 일이 많아서
처음부터 서로 조정해서 해보자 하고 시작한거라 그냥 맞춰드렸어.
과외라는게 미리 준비하고 수업을 해야하는데 자꾸 당일에 일정을 바꾸시니까 진도에도 문제가 생기고 무엇보다 내가 진짜 적은 돈 받고 하거든 보통 중3 시급으로 3만원 적어도 2만5천원은 받는데 지인에 지인이라 15000만 받고 해. 그러다보니까 한달에 10시간도 수업을 못하는 날에는 알바비가 11만원이기도 하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으면서 돈도 안되니까 예전부터 정리하려고 했어.
지난주에 새로 괜찮은 일을 구해서 이제 그만두려고 하는데 8월까지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기에 지금 3일정도면 괜찮을까?
새롭게 구하시려면 미리 말씀드려야 할텐데 이정도면 적당할지 아니면 9월까지 해야할지 조언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