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열 38.5도인데
클스마스에 남친이랑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걸리는 곳에서 2시에 보기로 했었거든
아무래도 독감인 것 같다고 내일 갈꺼냐고 물어봤는데
가야지 왜 안 갈거야? 이러고
아니 내일도 안 나을수 있으니까…
이랬더니 아니야 꼭 나을 수 있을거야 이러네
이게 낫겠냐…
그러고 내일 아침에 병월 갈 수 있게 10시에 모닝콜 해준다네
하 몇 시간 전에 두 시간 카톡 안 봤다고 전화해서
뭐라한것부터 개짜쳤는데 왜이렇게 정떨어지지
걍 내가 권태기인가?
융통성 너무 없어서 화병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