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연락하는 일남이 너무 귀여워...
외국어 공부 앱에서 알게 됐고 아직 실제로 만난 적은 없는데 대화를 하면 할수록 다정하고 세심한 느낌이라 점점 호감 생기는중... 그리고 일본어 할 때는 말투도 거칠고 편견적이지만 소위 말하는 남자 말투인데 한국어 할 때는 나긋나긋하고 말랑해져서 그 갭이 너무 좋은 거 있지!!
근데 이 친구는 나한테는 아직 크게 관심이 없고 그냥 사람 자체가 착해서 다정하게 구는 것 같애 ㅋㅋㅋ ㅠㅠ... 전여친이 한국인이었고 안 좋게 헤어져서 너무 힘들었다고 근데 이제 좀 괜찮아져서 빨리 새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는 얘기도 많이 하고 외국인이랑 사귀게 된다면 다시 한국인이랑 사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는 하는데 가능성 있을까 이거...... 근데 이런 말 대놓고 하는 거 보면 날 연애상대로는 안 보는 건가 싶기도 하구
내가 9월에 일본으로 유학 가는데 일단 빨리 가서 직접 만나보고 싶어 하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