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썸?타고 있는 사람이랑 통화를 하던 중에 전연애 관련 얘기가 나왔어 노콘 얘기가 나와서 20대 초반이었는데 철없어서 콘돔이 싫은마음에 없이 했었다고 얘기하고는 상대방 반응이 곧 남자친구될사람한테 그런얘기는 좀 아니지않나 이런 반응이라 너무 솔직했다싶어서 아차싶었거든? 근데 바로 그뒤에 자기도 2번인가 3번 그런적 있다 얘기하면서 노콘으로하면 안에 싼다 이러는거야 내가 왜? 이러니까 여자친구도 아닌데 상관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야 내가 순간 충격받아서 응? 어떻게 그렇게 되는거야 여자친구도 아닌데 하는 것도 그런데 관계할 시 최소한의 그건 지켜줘야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심각하게 반응하니까 그냥 갑자기 그런 적 없다 그냥 지어낸거다 여자친구도 아닌데 하는사람 아니다 이래 그뒤에도 허세인지 찐인지 모르겠지만 콘돔 5박스씩 산다고 한두달만에 쓰지않나? 이런 말도 하고. 솔직히 앞에 노콘으로 하면 안에 싼다는 어투에 대수롭지않아하듯이 대번얘기 한 게 찜찜해
걔가 얘기했던대로 말 자체가 거짓말일까 아님 있었던일을 자기도모르게 얘기해버린걸까 어떤 것 같아
+ 예전 통화에서도 자기 인기많다는 식을 자주 어필하기도 하고(ex.번호 따였다, 고백받았다) 이건 그럴 수 있지만 학교 선배가 자기 덮친 적 있다 그 선배가 운동하는 사람이라 뿌리치질 못했다 얘기도 한 적 있거든 이 얘기도 이해가 안 갔어 아무리 운동하는 여자라도 남자가 못 뿌리친다는 게 말이 안되잖아 그냥 즐긴것같고 말이지 도대체 이런 얘길 왜 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허세고, 어필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구나 하고 넘겼었는데 갑자기 이 얘기도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