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지금 본인 상황이 너무 벅차다며 나와같은 사랑을 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그때랑 너무 똑같다
일적으로 힘들어하는 오빠
제일 쉽게 놔버릴 수 있는 나
옆에 있고 오빠를 좋아하는것 만으로도 부담일까 싶다
이러다 또 그런 얘기를 들을까 겁난다
이번에는 내가 감당을 못 하고 놔버릴 것 같은데
그래서 더 힘들다
아마 나도 모르게 이별을 준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다르다고 사랑을 계속 확인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런거 아니라고 사랑을 확인 받고 나에게 계속 투정과 힘듦을 얘기해도 된다고 하고 싶지만
이 얘기를 하면 이제는 힘듦도 편히 얘기 못할까봐.. 도망갈까봐 그것도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