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내가 이상한 건지 함 들어봐


님친이 직장다니는데 좀 바쁨.. 회사에서 좀 급한 일정이나 출장이 많이 잡히는??

나도 일이 많고 바쁘긴 한데, 재택 근무 가능 프리랜서 직종이라서.. 데이트는 보통 남친 일정에 맞추는 편이거든

그런데 최근엔 남친이 넘 바빠서 약속 잡기도 힘들고 그러니까 좀 아쉬운 마음에 '네가 덜 바빴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몇 번 했음

근데 이게 좀 신경이 쓰였나봐. 나한테 '나 바쁜 거 이해해주면 좋겠다, 덜 바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다, 네가 날 응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 일케.연락이 옴

그래서 그냥 투정 좀 부린 거라고 응원한다 얘기하긴 햇는데

아니 ㅅ발 저정도 투정은 좀 부릴 수 잏는 거 아니냐?? 내가 일정 다 맞추고 잇는데????
아니.. 응원함. 한다고. 근데 내가 투정 부리는 거는 걍 좀 감내할 수 잇는 거 아니냐고

이거 내가 너무 남친 맘 이해 못 하고 이기적인 거임? 남친 입장이면 내 행동이 좀 서운하고 철없어보였을까?

객관적으로 좀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