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친이랑 1년 가까이 사귀고 있고 남자친구가 성욕이 엄청 쎄다구 연애 초반부터 얘기했었거든 나는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이라 내 성욕에 대해서 잘 모르던 때였구 혼자만의 시간은 자주 즐기긴 했어!!
그러다 남자친구랑 처음 하게 되면서 아픈 시기가 지나가고 나니까 너무너무너무 좋고 내가 성욕이 엄청 강하다는 걸 깨달았어
그런데 남자친구가 먼저 하자는 이야기를 안 해 ㅠㅠ
데이트 하다가도 할 거 없어서 모텔 가서 쉬면 남자친구랑 눈 맞아서 하는 거지 딱히 나랑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안 해… 최근에는 몇 주동안 못해도 혼자서 하는 날도 못 본 것 같고 나는 남자친구 만날 때마다 안달나서 미치겠는데 매번 하러 가자고 하기에도 뭔가 자존심 상해…
근데 또 밖에서는 엄청 만진다?? 우리 둘이 있을 때 예를 들어서 차에서 시동 걸고 출발하기 전이나 엘리베이터에나 키스도 엄청 하고 만지기도 엄청 만져
자기는 항상 오케이라고만 하고 왜 먼저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안 할까🥺🥺🥺🥺
오늘도 내가 다음 데이트 때는 말랑이 볼 수 있냐고 하니까 이렇게 먼저 얘기하고 가는 건 오랜만이라 색다르네 흐면서 미리 예열해두는 거라고 차에서 엄청 만지고는 혼자 또 발기된 상태로 집에 가는데 생각해보니까 하고 싶다는 건 항상 나만 말한 것 같아
연애초에는 야한 얘기도 엄청 하고 사진도 주고 받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별로 그런 것두 없네,,
최소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혼자서도 안 하는 사람이면 먼저 하고 싶다고 할만도 한데 내가 편해진 건지 아니면 항상 준비된 상태라 그런 건지 모르겠넹 ㅠㅠ
내가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면 먼저 하자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ㅜㅜ나도 같은 거 고민된다.. 먼저 하자고 말을 도저히 못하겠어🥲
나두 이젠 그냥 주에 한 번 고정으로 만나니까 그 날이 하는 날이 당연시 된 것 같아 ㅠㅠ 이런 문제도 소통으로 잘 풀어야 할 텐데 쉽게 나오지가 않넹
나눈 계속 같이 밤을 보내긴 하는데 게임하고 늦게 자가지고 관계를 한동안 못했었어ㅜ 근데 뭔가 나도 비슷한 느낌(나만 먼저 하고 싶다고 하는)을 받은 것 같아서 이야기를 따로 안했고든. 몇 주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남친이 다가와 줘서 풀린 것 같아 ㅎㅎ
자연스럽게 풀렸구나🥺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이미 너무 긴 시간이 지난 것 같아,,
나는 6주 정도 걸렸는데 더 지났어..?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자기가 하고싶을 때 하는 게 서로 좋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까?!?
하고 싶다고 말하고 서로 동의하면 하는거지만 누구 하나라도 거부하면 다음으로 미루면 되는건데! 한명이 말하고 상대방이 승낙하는 구조가 아니라 제안하고 협의하는 구조로 생각해봐 전혀 어렵지 않을거야!!
오히려 남자친구는 맨날 하자고 하면 좀 그럴까봐 참는 걸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남자들 꽤 있더라구 하고 싶어도 상대를 존중하기 때문에.!! 그냥 한 번 물어봐도 좋을 것 같아 자긴 왜 먼저 하자고 안 해?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