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남친이랑 관계 시 너무 잘맞아
오르가즘도 첨 느껴봤고
평소에 대화나 데이트도 잘 맞아
남친이 20대 중후반인데 스킬이 너무 좋아서
몇명이랑 해봤냐 물어보니까
10~15명 사이래...
너무 충격이야
나 포함 여자친구는 6명 만난건 알았는데
20대 초반에 원나잇도 몇번 했나봐
남자친구는 너무 사랑하고 좋은데
hpv 걸렸을까봐 두렵고 무섭다 ㅠㅠ
자기들은 계속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원나잇 너무 충격인데...
남친은 아직 사랑해
검사 해보라그래
알겠다고는 하는데 자주 만나지는 못해서 ㅠ ㅠ 이거 때문에 또 다툰 상태야 나는 hpv 걱정된다고 말했는데 남친은 자기때문에 성병 걸린거 같다고 듣고, 말을 그렇게 하냐고 화났어...
남친이 화낼 일은 아닌 것 같아 그렇게 많은 사람이랑 관계했으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검사 받아보는 게 맞아 잘 설득해서 검사 받았으면 좋겠네 ㅠ
맞아... 나도 화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자기를 성병 걸린 사람 취급 하는 거 같아서 기분 나쁜가봐; 에이즈, 매독 이런 것만 성병인줄 알고 hpv는 아예 모르는 것 같아 ㅠ 휴
ㅜㅜ 왜이렇게 솔직하게 말햇다냐
내가 솔직히 말해줘 화 안낼게 라고 했긴한데 20대 초반 이야기고, 지금은 나랑만 하니까 본인은 그냥 철없을적 헤프닝? 처럼 생각하나봐... ;
일단 자기부터 검진 받아봐..만약 양성 나오면 무조건 끌고 가야해 지금이야 어리니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얘기하겠지만 그게 자랑은 아닌데(절레절레) 성교육의 중요성을 이렇게 다시한번 깨닫는다
지금 장거리라 같이 가지는 못해 ㅠ.ㅠ 진짜 가까이 있었으면 바로 데려갔을텐데... 웅.. 헌팅포차같은 곳들이던데 나는 원나잇을 아예 생각도 안해봤던지라 어디서 만났든 충격이구 관계한 여자가 10명이 넘는데 한 명이라도 hpv 있었으면 나한테 옮았지 않을까 걱정도ㅑ
응응! 이번에 검사하면서 가다실도 맞으려구... 전남친은 서로 처음이라 나중에 맞아야지~ 하다가 ㅠ
야무지게 잘 알아봤네 자기 칭찬해주고싶다ㅎㅎ 좋아! 내 몸 지키는건 나뿐이야!! 항상 기억해! 글구 혹 기회가 돼서 남친이랑 같이 가게되면 의사쌤한테 혼 좀 내달라고해 남친은 참교육이 필요하다.. 부디 검사결과 안전해서 자기가 걱정하는 마음 얼른 사라졌음 좋겠다🙂
ㅈㄴ정떨이다 나라면 원나잇 소리듣자마자 헤어짐 그리고 그걸 왜또말하는지... 그리고 성관계경험 한번이라도 있으면 검사받고 가다실 맞는게 예의임 애초에 그렇게 안하면 관계 안 가지겠다고 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그렇게 이기적인 사람 처음본다 남친이 오히려 화낸것도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임 얼마나 생겼길래 그렇게까지 져줌
맞지... 너무 충격이라 근데 또 좋아해서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나봐... 남친은 내가 검사 받고 이상 있으면 같이 병원가자 그리고 가다실 맞자하니까 알겠다고는 하는데 아직 검사도 안해봤는데 자기를 성병걸린 사람 취급하는게 기분 나쁜가봐
그게 가스라이팅인거야..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남친이 너한테, 자기는 성경험 많이 없는데 너는 많으니까 검사하고 가다실 맞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어. 그러면 너는 당연히 기분나쁜 티 안내고 알겠다고 할거야. 그리고 애초에 원나잇 경험 이런거 밝히는 거 진짜 생각없고 솔직히 20대 중반인데 널 정말 사랑하긴 하나 싶다..
남자는 성병 있어도 무증상인 경우 많고 검사 시켜도 음성 나오는 경우 흔하다더라고 난 원나잇 싫어하고 그렇게 많은 여자들이랑 문란하게 노는 것도 싫어해서 아무리 과거라고는 하지만 찝찝해서 알게 된 이상은 못 사귈 듯
긍까; 여친이 차라리 많았으면 그래도 싫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데 원나잇이라는게 너무 충격이다 ㅠㅠ 남자는 음성많다길래 일단 나먼저 해보고 결과지 보여주고 얘기하게
위에 다른 자기들이 다 말했으니, 나는 별 말 안 할게. 일단 자기도 가다실 9가 백신 3차까지 꼭 접종하고~ STD 검사 다 해봐.
응응... 담주에 std랑 hpv하고 가다실도 맞으려고.. 당장 헤어지지는 못할거 같긴한데 사실 그래도 조만간일듯 싶다
난 바이러스, 성병, 암검사 등등 먼저 받고 남친이 받을때까진 관계안한다고 선언하고 피검사로 받으라할래 직장에서해주는 건강검진에도 추가할 수 있어 소변말고 꼭!! 피검사로 들고와야하고, 남자친구입장에서 병걸린 사람 취급이 마땅치 않겠지만 내 몸은 소중하니까 확실히 하고 관계하자고 설득할거같아 나도 너 아닌거알지만 서류가 필요하다고 아픈사람들도 다 그렇게 믿고 아픈거니까 보이지도않아서 얼마나 불안한디 그러고 난 계속 만날래 다들 정떨어진다고하지만 오르가즘 느끼는 경우 많지 않고 다 나를 만나기 위했던 과정이다~~라고 생각할거 같아 별로 정안떨어져 다들 너무 정떨어진다, 헤어져라하는거 같아서 다른 의견도 남겨봐
뭔가 지금은 남친의 원나잇 여부보다는 내가 hpv 감염 되었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더 커.. 생리기간이라 검사도 못하고 바짝바짝 타들어간당... 피검사는 임질, 에이즈, 매독 같은 성병 검사로 알고 있는데 다른건 필요 없을까?
데이트 하는 날 같이 병원가서 둘이 같이 해보자구래~~ 그럼 따로 시간 안내도 돠구 괜찮을듯?
다음달까지 장거리라 같이 가기는 어려울 것 같구 ㅠ 일단 담주에 나부터 가보려구 고마워 ㅠㅠ
헐...많이 자도 너무 많은 여성이랑 잤다.. 남자는 성병검사해도 잘 안 나온데(결과부정확). 그리고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이랑 잔 사람이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나한테 만족할까 이런 불안함에 나는 못 만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