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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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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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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자 친구가 고등학교 동창인데 학생 땐 되게 말랐었어 근데 턱선도 있으면서 볼에 젖살도 같이 있어서 내가 엄청 귀여워했거든 말 많이 거는 거 안 좋아하고 까칠한데 막 벽을 치진 않아서 내가 걜 귀엽다고 고양이 같다면서 맨날 쫓아다녔어 근데 몇 년이 지난 지금 걔는 젖살 빠져서 얼굴선 특히 옆선이 되게 예쁘고 운동해서 몸도 엄청 좋아지고 성격도 능글맞아져서 분위기 자체가 옛날이랑 뒤바껴서 너무 섹시해진 거야...ㅋㅋㅋ 내가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건지 엘베 같은 거 타면 벽에 기대고 삐딱하게 서서 아무 말 없이 나 쳐다보는 것도 그렇고 운전 잘하는 것도 일할 때 집중하는 것도 심지어 머리 정리하는 것도 무슨 행동이든지 너무 섹시해 보여 그럴 때마다 내가 육성으로 와 섹시해 이러는데 그럴 때마다 걔는 황당하다는 듯 웃으면서 그게 왜 섹시한지 모르겠다 하더라고 학생 티를 벗으면서 으른미가 생겨서 그런 건지 나는 어릴 때 그대로인 것 같은데 얘는 너무 바껴서 바뀌다 못해 아예 다른 사람 같아... 이렇게 쓰니 뭔 드라마 시나리오 쓰는 것 같네 그냥 자랑하고 싶었어 긴 글 읽어 줘서 고마워 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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