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자친구랑 미국 한국 장거리 연애하고 있는데 한국에 있을 때 2년 정도 연애하다가 간거거든?? 2년 동안 서로 한번도 걱정시킨 적 없고 둘 다 독립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이라 서로 절대 터치 안했는데
문득 든 생각이 얘 미국에서 바람피려면 얼마든지 필 수 있겠는데…? 였어 시차도 정반대고 서로 딱히 이성문제ㅜ터치 안하니까… 그냥 안따지고 믿어주는 게 최고겠지…?
응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지 ㅜㅜ.. 그런 생각이 왜 든거야? 갑자기?
그냥 뭔가 서로 터치가 진짜 없는데 지구 반대편에 있어서…? 내가 낮일 때 얜 자고 내가 잘 땐 얜 낮이니까 연락도 보고식으로 하거든 게다가 미국엔 내가 아는 지인도 없을테니… 마음 먹으면 안들키고 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