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ㄹㅈㄷ 정병상태
항상 내가 사과하고 그랬는데,, 진짜 친구같은 연애라서 내가 말 좀만 선넘는다 싶으면 정색하면서 말을 왜그렇게 하냐고 그랬음.
>>> 이걸로도 충분히 난 죄의식?ㅋㅋ이 많음

근데 어제 갑자기 ㅅㅂㅋㅋ 병신같은 릴스하나보내놓고, 3시간뒤에 지 혼자 피해망상증 도져서인지 헤어지자함.
보낸지 3분뒤에 봤는데 이미 다 차단당한 상태

내용은 이럼.
*사건1*
3개월 전 나랑 얘랑 첫경험갖고 한달뒤에 생리주기보다 일주일동안 늦게 생리를 안했어서 ㄴㅁㄴㅁ 스트레스였음.
그래서 실제로 임테기도 사고(남친한테 샀다 말함),
해보려했는데 생리가 딱 터졌어.
근데 우리둘다 좀 어리기도하고, 첫연애가 나고, 여자형제가 없거든.
남자야 성욕풀이지만 여자들이 관계로서 얻는 부담감 같은걸 알아줬으면해서? 갑자기 임신 몰카 드감 ㅋㅋ
임테기 두줄 사진 보내고, 실제로 병원 가보자고까지 얘기 나왔을때 몰카라 함.
“왜 몰카 했냐”고 물어봐서, “너가 (윗내용)같은것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글고 너 반응도 궁금했다 ㅋㅋ”
이러니까
“내가 튈까봐?” 이래서 “ㅇㅇ”이라고 답함. 그냥 여기서 끝이었음



그리고 덧붙인 사건
*사건2*
얼마전에 트위터에서 알티 탄 게시물(몰카야동)에 관한 글을 캡쳐해서 보냄. 왜냐면 전에 릴스에 (야동이미지) 떴을때 고전야동이라고 언급한적이 있었음.
해코지?는 아니고 “너 이거 왜아냨ㅋㅋ” 이런식으로 보냈어. 그냥 뭐 유명했대서 안다고 그러고
난 여자로서 그 야동 피해자여성이 자살한게 너무 안타깝고, 생각보다 몰카피해자가 많으니까 뭐 그런 얘기 하다가
“난 그런거 안찍어” 라고해서
“알지 ~~ 저번에 성관계할때 너 폰 내옆에 뒀었음ㅋㅋ”
“언제 가져갔어 ㅋㅋ”
이러고 끝났거든.
이것도 한 3주인가 됐음



그러곤 (어제) 처음 얘기 꺼내면서,
“사실 그때 말 했어야했는데, 임신몰카는 날 왜 테스트했냐. 연인으로서 나(남친)를 못믿는거니까 하면 안되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글고 너가 성관계가질때 폰 가져간것도 사과할줄 알았는데, 넌 그렇게 생각안하나 보네. 계속 불편해서 못사귀겠다 끝내자”


뭐이런식으로 옴 ㅋㅋㅋㅋ
매번 헤어질때마다 내가 사과하면 화해하는걸로 끝났는데, 이건 진짜 어이가 털려서 차마 사과를 못하겠더라
애초에 저걸 저렇게 받아들인다고? 싶음…
그리고 3개월 전 얘기를 단 한번 언급도 없이 지금꺼내면서 헤어지자 한다고?

난 어떤 남자를 사궜어도 자기방어를 했을거고…
그걸 이해 못해주는 남자가 더 이해안되거든
물론 남친을 정말 믿지만,
내가 뭐 남친폰으로 사생활 점검하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찍히면 피해자는 나인데, 좀 더 안심하게 내 옆에 뒀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미리 말못한건 실수지만)
임테기 몰카는 지금 생각해보면, 안할것같아
근데 왜 자기를 테스트 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물론 가벼운 소재의 몰카는 아니지만
트라우마로 남을지언정 이렇게 한번 각인되면 서로 조심하게될거라고 생각해서 한건데 .. .. 너무 내가 이기적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