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지금까지 아무생각 없이 살아왔는데 남친이랑 사귄지 5년 정도 되가고 있고 슬슬 결혼얘기가 나오고 있어. 친구들한테 남친 얘기하니까 너무 차이 나는거 아니냐고 그러던데, 그정돈가? ㅜ
일단 나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고, 남친은 대기업 다니는 중이야. 나랑 남친은 스카이 중 한 대학교를 둘이 같이 나왔어.
남친이랑 사귀고 남친 부모님 뵙면서 알게 된것들
(남친 자랑 같은게 절대 아니라 결혼 고민되서 그래 ㅜ)
1. 청담동에 삼(자기 집)
2. 부모님뿐만 아니라 친가쪽 여성분들은 다 이대, 남성분들은 다 스카이(진짜 한분도 빠짐없이)
3. 친척분들 직업이 외교관, 의사, 대학교수, 변호사 등등
5. 할아버지는 외교부장관하심(예전에)
4. 외가쪽은 사업가 집안으로 미국에서 거주
5. 가족들 다 미국, 서초, 여의도 중 거주
6. 아버지는 대기업임원으로 연봉이 몇억 단위
이게 집안에 돈이 많은 것보다 진짜 말 그대로 “좋은 집안” 인것 같아서 너무 비교되는 것 같아 ㅜ
친구들은 잘 생각해보라는데 부모님한테 고민된다고 말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어 ㅜ 그러다보니 남친이랑 데이트할때도 생각하느라 마냥 좋지도 않고,, 이 정도면 남친 잘 사는거고 내가 고민 신중히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