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연애경험을 되살려 봤을때 날 진짜 좋아하는 남자는 나한테 찡찡대?
그냥 궁금해서. 남자친구 나한테 점점 찡찡대는데 비 쏟아져도 보러 오고 그러는데 오는 길 너무 힘들었다고 찡찡대고...
남자답고 듬직해서 좋아했는데 이제는 내 애 같애. 싫진 않는데 나 좀 덜 좋아졌나... ?ㅡ?
그냥 성격인거같아! 자기같은 경우처럼 사귀기전에는 몰랐는데 사귀고보니까 넘 애같다고 하는 사람 많더라
마져... 근데 뭔가 가끔 이사람 나한테나 이러지 어디가서 이러겠냐 싶구.. 내가 원래 징징이 포지션이았는뎈ㅋㅋㅋ
좋아했던 점이랑 달라서그런거아녀? 듬직해서 좋다고 말해주면 바뀌지않을까
좋아한다고 다 찡찡대는 건 아니지~ 그저 성향/성격 차이라고 생각해ㅎㅎ 그냥 자기한테 애교가 는 거 아닐까? 자길 좋아하니까ㅎㅎ 근데 자기는 듬직한 모습이 좋아서 만나기 시작했던 거고
내남자친구도 그래 징징거리는모습보면 가끔 정떨어져 ㅎㅋㅋㅋㅋ
어릴때 한번 학원 친구에서 연애로 간적 있는데... 그 남자애의 듬직한 면에 끌려서 사귀자한거고 근데 사귀자하니까 그 듬직함 사라지고 애교가 생겨서 너무 당황했어. 그만치 안좋아했을수도 있긴한데... 뭐랄까 확 깼어 ㅠ
이때 이후로.. 남사친은 친구이상으로 절대 안보기 시작했다 ㅎ...
그럴때는 존나 어우 거추장스럽고 어쩌라고 저리가 이렇게 되는데 나중엔 안하면 존나 서운해짐. 일단 즐기셈. 남자들은 귀여워보이는거보단 멋져보이는걸 추구하지 좋아하니까 애같이 굴고 그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