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던 크리에이터랑 연락하게 됐어



내가 그 분 방송을 정말 자주 봤었어 목소리도 되게 좋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성격이야 욕도 안 하고 장난도 잘 치고 매번 해맑은게 너무 보기 좋았거든! 근데 한동안 방송을 쉬겠다고 하신 후로 몇달간 못 봤는데 방송 쉬시는 동안 내 방송vod에 하트를 남기고 가신거야 (나도 취미로 잠깐잠깐 했었어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방송! 그 분도 게임하시는 분인데 머기업에 속해 그래서 되게 조심스럽다) 그땐 그냥 나혼자 기뻐했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가 내 방송국을 들렀다는게.. 근데 얼마전에 내 페북 프로필사진에 좋아요를 남기셨더라구 ㅋㅋㅋㅋㅋ그래서 헐 모야모야 했는데 그 후로 하루에 한개씩 내 페북 게시물에 좋아요 남기고 가시길래 나도 좀 신경이 쓰여서 메세지를 보내볼까? 하고 혼자 오만가지 생각 다 한 거 같아 근데 메세지 보내기 눌러보니까 벌써 나한테 메세지를 보내놨었더라구 거의 한달전에 ㅋㅋㅋㅋㅋ 그래서 답장 해줬는데 그 후로 그 분이 먼저 연락처 주고 통화도 걸고 그렇게 됐다아


난 좋으면 다 티나는 성격이라
내 성격을 좀 감출 필요가 있게찌..?

근데 연락할 때 진짜 너무 다정해..
계속 먼저 질문해주고 걱정도 많이 해주고
자기 얘기도 많이 해주고

이러다 너무 깊게 빠지면 어떡하지...
내가 너무 바보같은건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