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 예정인데 남자친구가 되게 서운하다는 티가 나
아니 진짜 이해안되는데 그럴수도 있나 ?? 의견 얻고싶어서 물어봄
원하지않았고, 서로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긴했음
아침에 2줄 뜬거보고 너무 놀라고 불안해서 바들바들 떨면서 내가 산부인과 예약하고 바로 갔음
임신 맞다고해서 난 바로 수술하겠다고 했어
그 전부터 나는 생기면 진짜 지울거라고 했고 , 남자친구는 니 의견이 중요하지만 자기는 낳아서 책임질수있다햇음
계속 표정이 안좋길래 나는 미안해서 그런줄알았는데
그것도 있고, 자기는 이렇게 되면 자기랑 상의하고 결정할 줄 알었는데 내가 혼자 결정한게 좀 마음이 안좋은것같대
내가 너무 임신 기겁하면서 싫어해서 그러냐니까
그런것도 있는것같다고 존나하루종일 기분 다운되더니
새벽에 혼자 술먹고 들어옴 (동거중)
나는 이해가 안되는데 이해해 줘야되는건가?
참고로 결혼약속 안했음 만난지 몇달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