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제품후기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4.22
share button

중절수술에 대한 글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올려볼게

나는 3월 말에 중절수술을 했어...
물론 너무 무지했던 실수였고 아직도 후회하고 있지만
막상 그런 일이 닥쳤을 때 정보가 많이 없으니까 답답하고 힘들더라고 그래서 혹시나 나같은 상황을 겪게 될 자기들을 위해서 올려보려고 ㅎㅎ

나는 생리주기가 미뤄지는 일이 꽤 자주 있었어서 그냥 미뤄지는 줄 알았는데 일주일쯤 지나니까 불안해서 바로 테스트기 두 개 해봤는데 두 줄이 뜨더라구... 바로 상대한테 연락해서 이야기했더니 다음날 바로 병원 가자고 하더라

사실 중절수술 관련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죄다 광고글 밖에 안 떠서 나는 더 혼란스럽고 어려웠었어... ㅠ 인터넷 뒤지고 뒤져서 최대한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찾아서 갔고 당일날 수술 받을 수 있었어! 토닥톡이라는 커뮤니티도 꼭 한 번 보는 걸 추천해

당일날 4주차 정도 됐다고 듣고 바로 수술 결정 후에 수술했어 수면마취로 하는 수술에 시간도 많이 길지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수술 하고 깨니까 정말 너무 아프더라... 사바사라고 하긴 하는데 나는 생리통의 100배 정도라고 느낄만큼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깨자마자 울었었어 그래도 진정제 맞으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고 이때 정말 내 무지했던 과거의 선택을 많이 후회했던 것 같아

수술 후에는 그냥 푹 쉬어주고 약 잘 챙겨먹었어 그 후로 한 달 정도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 내원했구 지금은 수술 경과는 다 지켜봤구 생리하는 거 기다리는 중이야!

비용은 상대가 전부 부담했는데 수술비용이 6-70 정도에 부수적인 검사나 치료까지 해서 90 정도 든 것 같아... 적은 돈이 아닌 만큼 다들 관계를 가질 때 신중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몸도 아프지만 마음이 많아 아프더라... 수술하고 일주일 정도는 자다 일어나서도 울고 이유 없이 눈물이 막 나더라고 몸도 마음도 잘 챙기면서 건강한 성생활 했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써 봤어!!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물어봐도 돼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