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일정 땜에 월경 미루는 목적으로 인생 첫 피임약 (산부인과 상담 후 야즈 처방받았어) 먹고 있었는데 중간에 피부과에서 피부염 진단, 오늘 점상 출혈까지 진단받아서 산부인과에서 오늘부로 완전히 약은 중단하자고 진료받고 왔어ㅠㅠㅠㅠ
피부 질환 관련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는 건 알았는데 갑자기 이래버리다니ㅠ
나 이제 오늘 10일차인데ㅠ 약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여기저기 피부 난리 난 것도 개스트레스 받는다. 고민 꽤 많이 하고 이번에 시도해 본 건데ㅠㅠ
차라리 터질 거면 빨리 터져줘라 진짜ㅠ 미루려던 날 즈음에 터지면 진짜 일 복잡해지는데 미치겠다.
앞으로는 그냥 피임약은 안 먹는게 낫겠지...ㅠㅠ
혹시 피임약 부작용 겪은 자기들은 어떤 거 발생했는지 이야기 나눠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