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고싶어 살고싶지도 않아....
근데 그럴때마다 내가 죽고나서 우리 집안이 망할것 같아서 겁이 나..
특히 아빠가 제정신으로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원래도 술 좋아하는 사람이고 우리집에서 날 제일 좋아하는 사람인데 내가 죽으면 아빠가 술만먹고 살고 우리집 그냥 망가질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 이런 상상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나 없이도 잘 살았으면 하는데.. 더 편해지라고 내가 없어지고 싶은건데.. 괜히 나때문에 우리집이 엉망진창으로 되어버릴까봐 그게 너무 겁이나
아직 이런 생각이 드는건 내가 아직 죽고싶단 생각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걸까싶고 죽고싶단 생각 모든걸 포기하고 싶단 생각은 전부터 자주했었는데 요즘 더 힘들어
자기들은 이런 생각 해본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