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구나... 지금도 견디는 중이야?ㅜ

하게 됐어... 상처는 잘 치료했어 혹시 걱정할까 봐 몇년 참았는데 하게 돼서 허무하기도 한데 별거 아니지만 자기 댓글이 진짜 많이 위로가 됐어... 방금 까지 숨쉬기 힘들었는데 이제 잘 수 있을 것 같아 자기도 힘들 때 있으면 꼭 좋은 사람에게 위로 받을 수 있을 거야 주절주절 적게 됐네... 정말 고마워

나도 전에 많이 하구 그랬어서 그 맘 뭔지 조금은 알 거 같아.. 몸도 마음도 아프고 어디 말하기도 힘들지ㅜㅜ 수고가 많아 정말로..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죄책감 같은 건 느낄 필요 없는 거 알지?? 오래 잘 참았어 내일부턴 자해 생각 날 일 없는 하루하루만 있길 기도할게 푹 잘 자!

이제 다시 또 1일 우리 버텨보저

자해할만큼 힘든데도 게시글에서도 주의 해놓고, 댓글에서 다른 자기들 신경써주는 댓이 있네. 얼마나 털어놓을데가 없으면 벼랑 끝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기 글을 쓰고 결국 손목을 그었을까. 자기야 나 다른 말은 못해주겠고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프다. 자기 너무 힘들것 같아..

저 날 이후로 자해는 안 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마음이 공허한 느낌이었거든 근데 자기 덕분에 오늘은 좀 그런 감정들이 진정이 되는 것 같아 말할 창이 없어서 이런 곳이라도 찾게 되는 것 같은데 그런 마음 알고 위로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