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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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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위에 ㅁ약한 친구가있어. 나 너무 힘들고 괴로워

10년 지기 친구였고, 성인되어선 연락을 자주 못하던 친구이긴했는데 오랜만에 @@아 나 ㅈ됐어. 하고 전화가와서 들어보니 ㅁ약을 했고, 팔기까지했데.. 그럼 ㅁ약사범으로 들어가는거잖아.
그러면서 계속 죽고싶다고. 높은곳만 보면 우와 저기가 죽기 딱 좋은곳이네 / 베란다 문 잠궈놓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러면서 3일에 한번꼴로 전화왔었고 그 전화가 전부 다 새로운 ㅁ약소식으로 갱신됐었어.

처음에는 자기한테 ㅁ약을 판 사람이 잡혔다. 그래서 ㅈ됐다. 나도 걔한테서 샀고, 팔기도 했거든

두번째는 첫번째때 전화했던 사람이 계속 죽고싶다고 한다. ㅈ살 실패했다고한다. 근데 연락을 끊지는 못한다. 얘가 지금은 지를 경찰에 안넘기고있어서 괜찮은데 연락 끊으면 수틀려서 나까지 경찰에 넘어갈수도있다. 걔가 꼰지를수도있다.

세번째는 지는 참석을 안했는데, ㅁ약파티를 하다가 한 사람이 경련을 했고 그 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이 그걸 경찰에 신고를 했다한다. 문제는 경련한애가, 내가 약을 판사람이다. ㅈ됐다.

이런 내용이었어.
나는 저걸 2-3주내내 들으면서, 그래도 친구니까.
연락은 잘 안했어도 10년지기 친구였으니까. 애가 범죄를 저질렀고 얘때문에 또다른 ㅁ약피해자가 생겼고, 세상이 얘한테 돌을 던지게되면 말없이 맞게될텐데 그래도 난 친구니까 얘기라도 들어주자. 마인드로 계속 듣고있었고,

걔가 가족한테 어릴때 성폭행을 당해서 정신병이 있다. 그래서 마약을 하게되었다. 라는 그런 과거까지 듣게되다보니까 더더욱 나는 이 친구랑 연락을 끊기힘들었어.

근데, 계속해서 죽고싶다고 죽고싶다고 얘기를 듣다보니까
내가 새벽마다 일어나서 토하게되고, 내가 불면증이 생기고 우울해지고. 계속 토하고. 뭐 먹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그와중에도 애가 전화 안받거나 하면 죽었을까봐. 무슨일 생겼을까봐 무서워서 트라우마도 생겼어

트라우마도 너무 심하게 생겼어. 그 친구를 넘어서 가족이랑 친구가 전화안받으면 '설마 무슨일 있는거 아니겠지. 사고난거 아니겠지. ' 이딴 생각만 하게되고, 부재중전화가 찍혀있으면 '제발 아무일 없어라. 내가 마지막전화를 못받은거 아니겠지. 그런거 아니겠지. ' 이 생각만 너무 나고 숨이 막혀

그 친구가 @@ 경찰서에서 처음에 자기한테 약을 판 사람을 조사중이라고 하더라고. 어느 경찰서에서 조사중인지 알고있으니까
내가 너무 괴로워져서, 그리고 친구가 죽을까봐. 괜찮다면 조사 하러오라고 전화하는게아니라(전화오면 그날이 죽는날일거라고. 그날까지 사는거겠지 라는 식으로 나한테 얘기했었어) 뭐 바로 집으로 찾아가서 보호하면서 조사해줄수있냐 이런거 부탁드리려고
그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갔는데 이미 조사가 끝났대...

내가 알고있는 ㅁ약사건의 1부터 10까지를 전부 다 알려드렸는데, 그 경찰서에서 '이새끼(조사했던사람) 구라깠네? 이새끼 안되겠네. 하참' 이렇게 반응하시더라고.
나는 전말을 다 알고있는데, 조사중이었던 애가 거짓말만하고 그러다가 진짜 필요한때는 사실대로 말하고 해서 뭐 강압수사는 안했나봐.
그래서 조사가 끝나서 더는 손을 못댄데.
그리고, 내가 말한 전반적인일들을 다른곳에서 또 수사중이거나 하면 그건 경찰부지? 들의 충돌이 될수있다고. 민감한 사안이라 도움을 못줘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나도 해결한게 없었어

그 후로도 계속 그 애가 죽을까봐, 전화 안받으면 너무 무서운채로(그애랑 나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친구가 무슨일생기면 내가 바로 달려갈수있는 거리가 아니야) 하루하루 토하고 트라우마 견뎌내면서 살았고,
내가 손절을 하면 죽을까봐 무서워서 연락을 끊지도 못했어(주위에 나밖에없다고 말하면서 울어서)

그러다가 주말에 연락을 끊게 된 계기가, 애인이랑 부모님께서 그 친구랑 연을 이어가는걸 극구 말리셔서 뭐 어떻게지내는지 얘기라도 들어보자 싶어서 전화해봤더니 친구랑 노는중이었대.
어이없더라고. 나는 취준중인데 맘놓고 취준도 못하고 토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울면서 살고있었는데.

ㅁ약치료센터같은데 갈생각있냐 물어봤는데 뭐 약도 끊었대. 버렸대. 그리고 중국으로 갈거래. 그 모든게 내가 전화를 해도 안받던 시간동안에 정해진거고, 그 친구가 내 카톡을 읽씹할때 정해진일이래.

나는 하루하루가 피말랐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걱정할건 생각도안했냐고 물어봤는데

'그정도의 사이인줄은 몰랐지. 보통의 사이인줄알았지. 걱정 안할줄알았어'

이러더라.

.. 난 암이야. 지금 암 치료중이고, 죽을때까지도 계속 치료하고 3개월마다 수술 받아야하는 상태야. 면역력이고 뭐고 다 무너져있는 상태로 취업준비 다시 해보려고 정신차렸었는데 모든게 또 무너졌어

내 건강상태를 친구도 알고, 애초에 간호학과인 친구야
나는 내 장기 안떼어내려고(장기를 없애면 될 암이긴한데, 리스크가 너무 커서 보존치료 하고있는중이야) 노력하고있는데, 그걸 나에대해 더 잘 아는 애가

' 그정도면 그냥 떼어내야하는거아냐? ' 이딴 말 지껄이면서 웃은게 아직도 생각나고, 당장 죽을거라는 그 친구 걱정에 저런 말에 화도 못낸 나도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 힘들어

진짜로 정신적 피해보상같은거 받고싶어. 가능할까
너무 힘들어 진짜. 사는게사는게 아니야. 걔는 어쩌라고 하고 그냥 쳐놀고있고 도망치려고 하는데
나는 뭐도 못하고있어. 토할때마다 너무 아파 이제. 뭐도 못먹고 토해서 위산때문에 목이 너무 아파

혹시 내가 괜찮아질수있는 방법이나 이런거에 대한 녹취록만으로도 고소가 가능한지 그런거 아는자기 있으면 제발 도와줘.. 나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도 나때문에 힘들어하는거같아서 눈치까지 보게되고 너무 괴로워 행복해지고싶어... 아프기 싫은데, 눈물나 샤갈 난 암을 버티고있는것만으로도 벅찬데 내가 지금 왜 화장실에서 토하면서 울고있어야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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