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 사람들이 장기연애 해본 사람이 더 연애 상대로 적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걸 인증(?) 한다고 선호하던데 나만 이거 이해가 안가나? 특유의 안정적인 다정함이 좋긴 하겠지만 더 좋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어.
4년 정도는 괜찮은데 막 6년 7년 이렇게 넘어가면 생각없이 좋다고 사귀다가 결혼 가치관 안맞아서 헤어지는 걸로 느껴짐.. 결혼이 나한텐 중요하기도 하고 결혼을 안하더라도 어떤 나이대든 내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외모 재력 가치관 등등) 최대치의 결혼 상대감이랑만 연애하고싶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솔직히 장기연애할 정도면 서로 배려도 하고 다른 사람보다 잘맞는 부분이 많고 충분히 결혼까지 갈법한데 마지막에서 깨지는 경우가 대다수라.,.
미래나 가정에 관심이 없는 느낌이랄까 우유부단한 사람같음
또 너무 장기면 사실혼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게 연애하면 연인한테 정말 마음에 각인되는 상대는 나였으면 좋겠고 그자체만으로도 험난하고 어려운데 또 다른 상대가 있다는것도 그닥 이런 개념에서 동거도 진짜 싫구
그리고 특히 20대극후반 30대초에 헤어지는 장기연애러들은 진짜... 별로임 여기는 진짜 차는 상대방도 무책임하고 차이는 사람도 자기 미래에 대해 깊게 고민안한 것 같음 29~30초에 헤어지면 또 다음 사람은 언제 찾고 .. 언제 썸타고 언제 연애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