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변에 나를 챙겨줄때
나는 나만 신경쓰느라 가만히 있었어
그모습을 보며 남친이 개념없어보인다고
헤어지자고했어
난 지금 후회중이야
그런 실수 잘안하는데
왜 그랬을까 계속 자책만 하게되..
난 그 사람한테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였는데
생각처럼 쉽진 않고
내가 이상해진거같아...
어쩌지...내가 너무 한심하고..
어제는 술을 마시고 내 심장소리가 너무 듣기싫어서 내몸을 때리고 손톱으로 긁고 울고 또 울고 혹시 이거 우울증 일수도 있을까?
우울증 증상중에 판단력이 저하되거나
무기력해져서 내가 신경을 못쓴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내가 미워..
어쩌지.....
사실 오늘도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정신병원에 갔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진료를 못보고 나왔어
병원앞에 서서 들어가기전에는
내가 진짜 힘든게 맞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내일 일찍 가볼려고 하는데
가보는게 좋은거겠지?

결론은 병원에 오늘 다녀왔는데
우울증이고 약처방 받았어
다시 전남친에게 연락하는건 아니겠지?
나한테 집중하는게 맞는거겠지?
의사분도 얘기들으시고 헤어지라고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아프다라고 전남친에게 얘기하면
뭐가 관계가 달라질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