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써클에서 본 댓글이랑 어떤글보고
충동적으로 잘로 세쉬를 주문했어
토이는 여러개 사보긴했는데
이정도 가격은 처음 사보기도 했고 잘로는 워낙 전부터 들은게 많아서 어떨지 궁금해서
퇴근 후에도 일정 많은데 굳이 집에 들러서 확인해봤거든?
상자 열어봤는데 무슨 가죽함같은게 나오더라고?ㅋㅋㅋ 조금 당황했어
안에 리모컨이랑 바닥에 붙이는 흡착부품이랑 여러개 들어있고 딜도파츠?가 두개 있는데 촉감이 너무 처음 만져보는 촉감이라서 벙쪄있다가 진짜 나가야할 시간이라서 다시 외출했어
근데.. 계속 막 생각남...실리콘은 실리콘인데 요리도구같은 느낌도 아니고 벨벳같기도하고 말랑한데 살짝 쫀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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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고 후기 들고왔어
굉장히 민망하니까 어투가 이상해도 감안해줘
일단 본체에 전원 누르고 작동 안시키고 넣어봤는데 스무스하게 들어와서 살짝 소름 돋는 느낌..?인데 괜찮았어
이전의 딜도들은 전부 클리 자극까지 같이 있던거라서 어느정도 넣다보면 어디 걸린거처럼 자세 불편해지거나 클리자극만 너무 강해져서 어중간 했었는데 이건 그냥 딜도파츠만 있으니까 좀 더 자유로웠어 (각도도 위아래 좌우 조절됨)
리모컨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 버튼 올리면 큰거 올거같아서 조금 익숙해질때까지 있다가 버튼 눌렀는데도 바로 느껴지는 곳 닿아서 급하게 껐어 좋긴한데 1단계부터 너무 내기준 풀파워 근처라서 조금씩 껐다 켰다 씀
전용 어플도 있는데 호기심에 넣은채로 아무거나 눌렀다가 진동하면서 쑤셔져서 바닥에 엎드리게 됨 노래에 맞춰서 작동하는 기능도 있었는데 사용하는 노래어플이랑 안맞는건지 작동안하더라
그거 말고도 온열기능있던데 설명서 다 못읽고 써봐서 온열기능은 아직 확인 못해봤어 쓰게 되면 다시 수정해둘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질문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