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남친 데리고 결혼식 가는데,
내가 그날만큼은 담배 좀 참아달라 했거든.
근데 "왜?" 이러는 거야.
그래서 연초 피우면 냄새 나는데 굳이 안좋은 인상 줄 일도 없지 않냐고 했더니 또 "왜?" 이럼...
결국 "굳이 안 좋게 보일 필요는 없잖아"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피고 나서 향수 뿌리면 되지 않냐" 하더라.
근데 난 그게 더 싫음. 담배 냄새랑 향수 냄새 섞이면 더 이상하잖아ㅠ
그러더니 "아이코스는 괜찮은 거지?" 하는데, 아니... 그것도 은근 냄새 남.
결혼식 가서 인사도 드려야 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날 텐데, 3시간 정도만 참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음...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다들 어떻게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