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연락텀이 길거나 연락 먼저 안 하는 애인 이야기 나오면 그건 고쳐지지 않는다, 라는 댓글들 종종 보는데 이게 고쳐야 하는 문제야? 왜냐하면 내 생각에는 그저 연락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거든. 적당히 맞춰줄 수 있으면 맞춰주겠지만 이것도 일종의 에너지가 드는 일이잖아. 난 내가 연락을 자주 안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에너지 소모하면 그냥 연애 자체가 힘들어질 것 같던데. 아무튼 고쳐지지 않는다는 댓글 보고 그럼 내가 고쳐야 할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인가? 아닌데? 싶어서 글 써.
아니 전혀! 고칠 문제는 아니지! 근데 보통 서로 맞추기 위해 노력하며 행동을 바꿔보려 할 때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쳐지지 않는다 라고 표현을 해서 그런 것 같아 내 주위에 정말 연락 안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는 본인과 연락스타일이 비슷한 사람과 6년째 연애중이야 ㅋㅋㅋ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
고마워 자기야ㅋㅋㅋ 진짜 문제라서가 아니라 다들 표현만 그렇게 하는 거구나
상대가 전혀 개의치않으면 고칠이유도없고 필요도없쥐! ㅋㅋ 근데 나는 내가 연락을 덜하는편이었는데 어쨋든 친구아닌 연인이라는 특수한 사이에서는 서운할만하다는 인정을 했고 상대가 고쳐달라고 부탁을 한 이상 맞춰보려고 노력은 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노력중 ㅋㅋㅋ
특수한 사이에서 서로 맞춰가는 것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고친다고 표현하는 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ㅋㅋ 고치는 건 고장난 걸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걸 말하잖아. 연락을 잘 안 하는 건 고장난 게 아니니까ㅎ
고친다는 표현때문에 그랬구나!! 그건 그냥 서로 맞춰가는 문제인거같아!
응응 나도 그건 서로 맞춰가는 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댓글들 종종 보여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