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사람 만나니까 자존감도 올라가게 되는 것 같아
지금 20 중반에 연애다운 연애를 처음 해보는데 제대로 연애를 하기 전까진 자기혐오도 심하고 자존감도 특히 낮았거든 ㅋㅋ ㅜㅜ
특히 오다리에 종아리 알이 튼실한 내 다리 모양이 큰 컴플렉스였는데 상대는 뭐가 됐든 마냥 예쁘다고 해줘서 아무리 빈말이었다고 해도 어느순간 자존감이 올라가더라
그러고나니까 다리 모양이 뭐라고 그렇게 큰 신경을 쓰고 살아왔지?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엔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도 입고 다닐 수 있게 됐어!!
이게 뭐 별거라고 ㅋㅋ ㅠㅠ
한마디의 영향이 참 큰 것 같아
어쩌다보니 자랑 글이 돼버린 것 같은데 글을 읽는 모두 건강하고 예쁜 연애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