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맞아........... 나도 선 조금만 넘으면 파트너 가능할 위치인데 상처받을까봐 못하겠어
선넘는 카톡이나 통화는 이미 몇 번이나 했는데… 파트너라는 단어가 서로 엄청 꺼려진다는 말을 했어 근데 사실 사귀는 게 아니면 파트너잖아… 뭐라고 부르던… 쿨해지지 못할 것 같은데…
나눈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면 (지금 좋아하던 아니던) 관계하고나서 마음 깊어질 것 같아ㅋㅋ 상대도 관계하는데 막 취급하진 않을 거고 그러면 마음이 몽글몽글 또 솟겠지.. 내가 모르던 그사람 모습 보게될 건데 어떻게 안 설렐 수가 있겠어? 그럼 나만 힘들어지고;; 상대가 자기한테 마음 있는 거 아니면.. 나는 반대.. 그냥 정리하자..
사실 한번 잤었어 작년에 그때 서로 너무 좋았는데 오래 볼 사이이고 관계를 잘 지속하려면 그냥 서로 실수인것처럼 덮었어야했거든 그러다 최근에 둘이 이야기를 하다가 그때 사실 너무 좋았고 그 이후로도 계속 생각이 났다고 대화를 하다가 이렇게 됐네 ㅜ ㅜ
그럼 사귀어! 사귈 수 없는 상황이면 정리하는 수밖에 없지만.. 상대도 사귀면서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사귀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는 거지 모.. 에너지 소비는 좀 있겠지만 그래도 그게 잘못은 아니잖아? 하고 싶은 대로 해!!
이런 감정과 대화는 정리하기로 했어 같이 일을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방해가 되니 이제 그러지말자고… 실제로 작년이후에 잔적은 없고 전화랑 카톡으로만… 그리고 둘이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경우는 피하려고 했고 오늘 이제 그러지말자고 해서 좀 빡쳐서 화내고 그쪽은 받아주고 그랬어 벌써 이것만 두번째야 나한테 파트너 그런 드라마틱한 일은 안생길 것 같아 다행인건가
감정있는 섹파는 파국이야ㅠ 내 경험담 ㅠㅠ 현타오고 자괴감쩔고 여파가 일년이상 갔어ㅠ
고마워 마음 정리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다시 힘들어지고 싶지 않고… 근데 너무 하고 싶기도 하고 두 가지 마음이네
사실 작년에 이미 한번 잤어 그리고 우리 하루 실수한걸로 마무리 짓고 친구로 지냈는데… 둘 다 그때 너무 좋았었고 그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됐는데 그때도 힘들었거든 그런데 내가 또 불구덩이로 걸어들어가려고 하네
나는 파트너로 지내다가도 한쪽이 감정 생기면 바로 자르는 편이야. 그렇기에 이미 감정이 있었던 사이와 파트너는 더더욱 못하는것....
일은 또 같이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방해되는 감정은 정리하기로 했어 웃기지 벌써 이거 작년에 잔것 포함하면 세번째야… 저지르고 그쪽에서 그러지말자고 하고 나는 화내는데 내치지는 못하고 또 받아드리고
나랑 똑같은 상황이네! 나도 실수로 한번 잔 이후로 계속 섹파처럼 지내는 중이야. 근데 난 내가 행복하면 된다는 주의여서 마음 가는대로 하고 있어. 이러다 말겠지 싶어서 딱히 뒷일은 생각 안해. 누군가는 미련한 짓이라고 하겠지만 뭐 어때 내 인생 내맘대로 하는거니까!
나도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그 아이랑 행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멀리보면 상처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그 아이를 친구로 좋아하고 존중하는 만큼 내가 그 친구의 자랑은 못될 지언정 치부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만하자길래 그러자고 했어
내가 자기의 상황을 잘 모르긴 하지만 상대방한테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 것 같아. 그래서 더 속상하다 내가ㅠㅠ 그치만 마음 가는대로 하는게 맞아! 인간관계에서는 정답이 없어. 그냥 그 순간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지. 자기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해!
나나 내가 좋아했고 고백도 했다가 차였는데 하필 섹슈는 잘맞고난리라서 그냥 자연스럽게 파트너가되었어 ㅋㅋㅋ 관계정리를 명확하게 하자!!! 라고 한건아닌데 그냥 물흐르듯이 그렇게 된거같아 근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차였을때 나는 되게 상처받고 울고 난리였는데 그것도 한 2틀..?가니까 없어지더라고
우리 둘다 처음 자고 관계를 생각해서 실수로 덮자고 했는데 거의 반년 넘게 서로 그날을 곱씹으면서 살았더라고 그러다 최근에 이야기를 터놓게 되고 서로 너무 좋았고 이런게 속궁합이 잘맞는건가 싶다가 서로 아직 원하니 이걸 어째야하나 하던 중이었는데 오늘 정리했어 사실 며칠전에 정리했는데 다시 반복됐다가 오늘 두번째 정리 당했어 ㅋㅋㅋ 어이없어 나한테 좋은 남자가 아닌데 난 왜 얘를 못잘라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