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 암만 생각해도 이 오빠는 나한테 관심이 없고 그냥 태생이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이야... 어른스럽기도 하고 힘들때 의지되는 말 많이 해줘서 좋아하게 됐는데 요즘은 좀 실망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줬고 모두에게 친절하니까 '아 그냥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하면서 마음 접어가는 중이었는데 어제 또 요즘 힘들지? 하면서 인별 스토리에 답장해서... 나한테 관심없는 사람인거 알아서 이런 마음 그만갖고싶은데 자꾸 설레는 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