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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4.21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밥을 먹었어.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거든. 왜 내가 아니라 너일까.
근데 참 괜찮은 사람이라 너무 저열한 속내로 접근하고 질투한 게 미안했어.
아, 이래서 내가 아니라 너였구나.
그런 와중에도 궁금했어. 너는 어때, 너도 그 사람이 좋니. 나는 정말 조금도 가망이 없을까.
살아오면서 내가 이토록 찌질했던 적이 있던가 싶어. 그럴수록 더 알 것 같네. 왜 내가 아닌지.
다들 참 반짝반짝 하구나. 나만 길을 잃은 걸까.

살아온 중 가장 어두운 4월이다. 사람마음도 벚꽃처럼 산뜻하게 흩어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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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도 반짝반짝해 자기가 모를뿐이지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고 자기도 좋은 사람이야. 다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건 취향이 그런 것이겠지 누가 더 낫고 아니고 문제는 아니니까 그리고 질투좀 하면 어때 ㅎㅎ 사랑에 있어서 찌질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어 다 그러고 살지 뭐 자기가 자기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 자기도 마찬가지고 예쁘고 소중한 자기 행복하기를 바래✨

    2022.04.21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질투 하는게 뭐가 어쨋다고 그래 자기야. 그런 자기도 사랑해주는 서로 질투도 귀엽게 하는 그런 좋은 사람 만날 거야. 이번 인연은 그냥 인연이 아니엇을 뿐. 벚꽃 잎 져서 바닥에 떨어지면 밟혀서 얼마나 구질구질한데ㅋㅋ 꽃도 질때 바닥에 떨어진 모습 안보고 흩날리는 거 까지만 보니까 이뻐보이지 다 추함도 잇고 그런거지 뭐 ㅋㅋ 그 반짝인다는 사람들도 자기가 용인해주는 모습 속에 혹은 안보이는 모습 속에 각자만의 아픔과 질투 다 갖고 잇을거야. 인간이 다 그렇지 뭐 자기야

    2022.04.21좋아요2
  • user thumbnale
    포효하는 밤

    누구나 살면서 길도 잃고 빛도 잃은것 같은..회색빛깔 그런 때가 있지. 자기도 지금 잠깐 그런시기 인가보다. 질투하는마음 너머, 자기 시선과 마음이 머문곳에 그 쓸쓸한마음 뭔지 나 알것같아. 그것도 한 때다. 지금 어리고 젊으니 그런 생각도 드는걸꺼야. 그래서 이언니는 자기가 부럽네. 더 나이먹고 시간 지나고나면 그 찌질함 마저도 추억돋을꺼야. 그러니까 참지말고 눈물한바가지 쏟아버리고..푹 자^^

    2022.04.21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다들 따스한 위로 고마워..:) 마음이 힘들어 끄적였는데 따뜻하게 토닥여줘서 위로 받고 가ㅎㅎ 잘 추스릴게 고마워 자기들!!

    2022.04.2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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