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고민 좀 들어주라 ..
처음 만난건 동아리 개총때야
내가 동아리 집부고 이 사람이 새 부원으로 들어와서 처음 알게됐어. 나는 23 이 사람은 25이야. 진짜 너무 잘생겨서 첫눈에 반한 거 같은데 사람 자체가 조용조용하고 술, 담배도 안좋아하고 학업 열심히하고 하는데 더 매력적이더라. 개총때 옆자리에서 조금 말한게 다인데 이후에 따로 이 사람한테서 인스타 팔로우가 와서 맞팔하고 내가 먼저 디엠으로 잘 들어갔냐 하면서 연락 시작하고 몇일간 연락한 거 같아. 이때 연락하면서 조금 친해지긴했어 근데 나는 동아리 집부기도 하고 만나서 말을 많이 해본게 아니라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싶어서 연락을 마무리 지었어. 그리고 이후에 동아리 활동 한번했는데 이때 부끄러워서 인사만 잠깐하고 말은 많이 못해본 상태였는데 내가 디엠을 또 보냇어 ㅎ 활동 어땠냐고.. 이렇게 또 몇일 연락하다가 연락이 너무 노잼이라 내가 걍 할말없어서 아아 글쿠나 한거 이 사람이 읽씹하고 연락 마무리 됐거든.. 그러다 다음 활동에서 같은 팀이 돼서 말 좀 섞고 활동 끝나고 둘이서 5분정도 추석 연휴에 어디가냐 언제가냐 오늘 뒤풀이 왜 안오냐 이런말 하다가 헤어졌어.친구들은 길게 생각하고 만나서 더 친해질때까지 더 이상 디엠 보내지 말라는데 내가 너무 자꾸 생각나서 연락이 보내고싶어져.. 그래서 우리가 경상도에 사는데 이 사람이 추석때 매번 대전가는데 성심당을 한번도 안가봤대 그래서 ㅅ그냥 추석때 잘 쉬고 성심당 갈 기회 잇으면 명란바게트 꼭 먹어봐ㅏ 일케 보내보려 하는데 좀 ㅂㄹ야..? 이제 추석 연휴 끝나고 시험기간이라 11월까지 못보늠데 가만히 못 있겠어 ㅠㅠ 잇프피라는데 잇프피 남자 잘 아는 사람있으면 도와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