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동생이 있는데(남자)
걔한테 평소에 고마웠던걸 말하니까
감동받았다고 자기 레슨받는게 있어서 끝나고 카톡주겠다더니
끝난지 3시간 지났는데 인스타도 하고 단톡도 하는데 갠톡 안와.
나 실망해도 되는거 맞지?
ㅇㅇ. 패쓰
어엉....ㅠ 잊은 거 아니야? 뭔가 자기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게 해봐..!
음… 고민 스톱!!
인스타랑 단톡은 가벼운 대화니까 그냥 가볍게 들어갈 수 있잖아. 근데 네가 진심 담은 말에 걍 ㅋㅋㄱㅅ~할 순 없잖아? 걔도 그만큼 상응하는 무언가로 답해주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듯…. 나도 생일메시지 올 때 ㅋㅋㅋㅅㅊ 하는 애들은 쉽게 답장 보내는데, 편지같이 길게 써주는 애들은 나도 맘의 준비를 좀 해야하더라고.
이게 맞았나봐 방금 카톡 왔는데 마음 사르르 녹았당
ㅎㅎ보통 말에 진중하려 하는 애들이 이런 경향 있더라. 예쁜 연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