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얘가 전여친 때문에 힘들어서 아직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안됐대. 곁에서 친구처럼 남아있기로 서로 합의하고 만나는 중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힘들어져. 오늘 우연히 걔 여사친을 만나서 셋이서 같이 시간 보냈는데 억지로 웃음짓고하는 내모습이 너무 불쌍해보이고 내앞에서 안보이던 낯선 걔의 모습을 보는게 너무 힘들었어. 그후에 운동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봤는데 나를 위해서 그만 마음을 접는게 맞는거 같다는 결론이 났어. 그래서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마음이 굉장히 울적해. 짝사랑은 진짜 오랜만이라서 마음 접는 방법도 잊어버린거 같아. 혹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떨쳐버리는 방법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