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마음이 외로워서 남친이랑 못 헤어지겠어..ㅠ
어떻게 해야할까.. 난 친구도 없고 가족이랑도 안 친해서 거의 혼자여서 항상 외롭고 남들이 부러웠어. 남친이 생겨서 덜 외롭게 보낼 수 있었고. 근데 남친은 날 좋아하긴 하지만 이해심 정말 없고 내가 서운해해도 귀찮아사는 사람이거든.. 서운한 일은 당일이나 다음날 아니면 말꺼내지도 말래..ㅎㅎ 말 안했으면 그냥 평생 숨기라더라고.. 쉬하고 털기만 하고 노콘 관계 하려고도 하고..하ㅠ..
서운한일 말해도 자기기분이 더 나빠져서 그거받아주느라고 해소도 안돼.. 답답하고 정말 헤어져야 겠단 생각이 드는데 혼자가 될게 너무 무섭고 외롭고 우울해서 말하기가 어려워ㅜㅜ 사회성, 사교성도 떨어져서 사귈 기회가 많았음에도 다 실패했거든..ㅠ.. 대학졸업했는데도 대화하는 친구 한명 못 만들었어..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넘 고민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