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 문제때매 헤어졌어…
3년 넘게 만나면서 한번도 강요한적 없었고 결혼 얘기 할 때도 나한테 강요 안할거라고 신신당부하길래 계속 만났어.
근데 슬슬 진지하게 결혼얘기 나오니까
결혼하면 자기 부모님께서는 내가 세례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네..?
강요 안한다면서 저 말을 나한테 말해주면서 자기가 어떻게 잘 말씀드려보겠다, 자기가 커버 치겠다, 이런 말 없이 아무말 없는것도 그렇고
아이 낳게 되면 아이는 모태신앙으로 키우고 싶다는 말에…
진짜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졌어…
그냥 우울하다…
강요 안했고 안한다고 했으니까 괜찮다 생각하고 계속 만난 내 잘못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