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쪽팔린데 고민들어줄 사람..

내가 갠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술을 엄청 먹고 취해서 대학교 에타라는 곳에 글을 썼어. 거기서 쪽지가 온 사람이 옾챗 파보라 해서 팠는데 옾챗을 첨에 팔때 실수로 실명으로 파서 그 사람이 내 이름을 본 거 같아.. 술 먹고 보톡하면서 내 개인사정 내 나이 사는 지역 이런 거 다 말한 거 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

에타라는 곳에서 모르는 남자랑 술먹고 쪽지하고 보이스톡하고 이랬단 게 너무 가볍고 이상한 사람이 할 법한 행동 같아서 수치스러워 그리고 그걸 같은 과 사람들이 알게될까봐 너무너무 무서워

담날 술깨고 이것저것 카톡하면서 그 사람 학년이랑 나이 정돈 알아낸 거 같은데..

암튼 이 남자가 내 이름을 아는 거 같아서 그냥 옾챗 나가버리면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내 소문이 퍼질 까봐 못 나가고 있고 그렇다고 이 남자랑 계속 카톡하기도 싫은데 어떡하지? ㅠ 이 사람은 내가 취해서 통화한 거 가지고 내적 친밀감이라도 생겼는지 계속 뭐라 보내는데 나는 걍 카톡창에 이런류 옾챗이 있는 게 불편해.. 혹시 현실적인 해결방안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