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했는데 무스펙이고 취준은 아예 안하고 맨날 술먹으러 나가는 친구를 보니까 여러 생각이 든다 ..
친한 친구고 심지어 걔네 부모님도 애가 계속 놀러다니고 취준은 안하니까 걱정을 넘어서 좀 답답해 하심...걔네 어머니가 ㅇㅇ이(나)는 자기 앞길 알아서 만들어 나가고 살고 있는데 너(친구)는 아무것도 안하고 대체 뭐하는거냐고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 이러냐고 하실 정도여서 괜히 뭔가 만나는게 좀 눈치보이기도 함
솔직히 작년엔 뭐 그래 얘도 얘만의 계획이나 생각이 있겠지 싶어서 별 말 안했는데 이제 백수 2년차가 다 되어 가니까 참 뭐랄까...얘 인생이지 내 인생은 아니니까 훈수 둘 자격도 이유도 없지만 그냥 좀 멀어지고 싶어짐ㅜ 분명 소중한 친구인데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나도 모르겠다
난 나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뒤를 돌아보니까 친구랑 격차가 너무 많이 나있는 느낌임..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