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조언주면 고맙겠어. 나 처음으로 이별을 해봤는데..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새로운 만남이 좀 두려워졌어
난 근데 짧게 사귄거고 상대방이 나한테 잘해준거도 아니어서 지금 이렇게 마음에 문을 닫고 살기엔 억울해..
근데 언젠가는 올 헤어짐이 두려워서 새 인연을 만들어나가기가 두려워.. 진짜로.
시 구절 중에 -사랑하라.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이라는 말을 다짐했는데 그 반대로 가고 있어 내가ㅠ.. 언젠가는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게 돼서 결국 슬픔에 침수돼서 또 헤어나오려고 무지하게 울어대고 자책하고 원망하고 공허하고 그럴 과정을 밟을게 싫어..
근데 말했듯이 짧게 한번 사귀었다가 헤어진(기간은 짧아도 내가 많이 좋아했나봐...ㅜ)거라서 이거 너무 억울하잖아...하.......가슴이 꽈악 막혀 답답하다
울고싶은데 울음은 다 썼는지 눈물도 울음도 안 터진다...
참고로 나이는 20대후반이야 늦게 첫연애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