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극락 체험단 사용 후기>

일단 택배로 4개의 샘플이 도착함.
피곤하고 혼자살지 않아 혼자되는 시간, 푹 쉬어주고 여유있는 몸과 마음 상태에서 사용하고 후기 남겨.

일단 사진에는 엄청 영롱한 갈색 병으로 보이지만 내가 종이 박스에서 꺼냈을땐 진짜 플라스틱 느낌 물씬 앰플이였어. 이게 의학용 갈색 유리로 만들어 졌었다면 더 고급졌겠다 하는 실용성과 상관없이 디자인 적인 상상을 해봤어.

이게 과연 용량이 충분할까? 생각하며 윗 부분을 똑 뿌러트려 사용했는데 일회용량으로는 부족하지 않았어. 부러뜨리는데 힘들지도 않았고. 도포하고 다 나온 줄 알고 버리려고 하는데 더 나와서 이게 확실히 용기가 비었는지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해. 흘린거 좀 아까비.

미끌미끌 무향에 빨리 마르지 않아 좋았어.

그런데 아주 마음의 짐이 많아 지더라.
플라스틱 재질. 한 병당 종이 포장. 또 그 모든게 들어있는 종이 박스 포장.

이번에 펀딩때도 체험단 신청을 먼저한게 실물을 먼저 보고 사용해 보고 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이런 플라스틱, 종이 쓰레기가 매번 딸때마다 생기니 마음이 편하지 않아.

아루야 뭔가 숙제를 주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 문제 해결 안될까나~?

자위라는 행위가 존중 받아야 하겠지만 지구도 함께 사는 포장재 방법. 최소의 포장.
함께 고민해 주길 바라~♥️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