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길고 티엠아 많은 넋두리 글이야…
오늘 남자친구랑 저녁먹고 남자친구 차에서 키스하고 뭐 이것저것 했어.. 물론 사람 아예 없는 곳에서 시동도 끄고
원래 내가 온 몸이 예민한 편이라 뭔가 발동 걸리면 소리도 많이 나오고 어딜 만져도 잘 느낀단 말이야 남자친구가 그래서 좋아해
오늘 허벅지랑 가슴 만지는데 평소보다 더 예민해서 소리도 많이 나오고 많이 젖었단 말이야 남자친구도 오늘따라 더 예민하다구 좋다는 식으로 얘기했고...
나도 속옷 후크풀고 막 그랬는데 뭔가 좀 피곤해보이는 거야 피곤하냐구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그러고... 그래서 남자친구 아래에 손을 가져갔는데 진짜 1도 발기가 안돼있더라고.. 난 섰다가 죽은 줄 알고 피곤한거 맞나본데..? 이랬더니 하는 말이 오늘은 원래 안섰다고 그러더라구
뭔가 진짜 충격이고 음... 뭐랄까 자존심 상한다고 해야하나 속상하고... 피곤하다고 이렇게까지 안 설수 있나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ㅜㅜ 그때부터 나도 그냥 팍식(?) 돼서 몸 어딜 만져도 반응도 안오고 그래서 그냥 속상한채로 안겨있었는데 남친이 눈치보더니 그제서야 아니 원래 너 소리 들으면 선다고 오늘도 가슴 만질때는 섰었다고 그러는 거야.
근데 오히려 그 말에 나는 오늘 소리도 많이 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 비참해지더라고 ㅋㅋㅋ ㅜㅜ 결국 차에서 잠깐 가만히 있다가 피곤하니까 얼른 집가서 쉬라고 하고 그냥 내려서 집에 들어왔어… 아직도 속상해 이게 뭐라고 나 왜이러냐 진짜
여기밖에 말할 수가 없어서 외쳐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