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젤 최악이었던 남친 썰 ㅋㅋ
가스라이팅도 ㅈㄴ 당해봤는데 그것보다 더 최악인 건
사귄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이었고 다담주에 본가 내려간다는 거 알고있었는데 같이 밥 먹다가 어머니한테 전화와서 전화 받던데 그냥 대충 들어보니 본가 일정을 미루는 것 같던데 저나 끊고도 아무 얘기를 안 하길래 내가
👩🏻 : 왜 나한테 안 알려줘?
👨🏻🦱 : 뭐가? 아 본가일정? 너랑 상관 없는 일이잖아
👩🏻 : 그게 왜 나랑 상관 없는거야?… 본가 가면 못 보잖아 그런 스케줄 정도는 나한테 알려줘야지
👨🏻🦱 : 아니 우리 가정사인데 니랑 먼 상관이야
이런 적 이ㅛ고 ㅋㅋㅋㅋㅋㅋ
또 한 번은 나랑 보기로 했는데 감기 걸린 것 같다고 옮길 것 같으니 나중에 보자 핬는데 자고 일어나서 괜찮아졌다고 풋볼 치러 감 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샹.
또 만나면 밥 먹고 그새키 집 가서 관계 했는데 관계 하고 나면 등 올라가서 밟아서 마사지 해달라고 했음. 그걸 난 또 했음 병신처럼 ㅋㅋ
심지어 지루새키였음 ㅋㅋ
또 마지막에 헤어지기 전에 싸울 때는
👩🏻 : 여자친구 맞아 나? 오빠가 날 뭐라 생각하는거야?
👨🏻🦱 : 평일 일하고 너 만나서 내 쉬는 시간 다 버리는데 내가 뭘 더 해야해? (실제로 만나는 거 일주일에 딱 하루임 ㅋㅋ 풋볼 맨날 쳐감)
👩🏻 : 시간을 버린다고? ㅋㅋ… 하 그래
👨🏻🦱 : 뭐가 서운하다는건지 일도 모르겟네
👩🏻 : 그리고 나랑 만나서 걸어갈 때 한 마디도 안 하잖아 사소한 얘기 하는 게 연인 사이 아냐?
👨🏻🦱 : 할 얘기가 없는데 어떡하라고
ㅎㅎ… 시바 진짜 왜 만났지?????? 좃같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