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조언 좀 ㅠㅠ
얼마 전에 3박 4일로 일본 여행 갔다 왔는데
귀국 전 날 저녁에 과음을 했어 친구한테 부축 받을 정도 (술 무한 리필이라 자제를 못했음 ㅠ) 그래서 10시반부터 새벽 1시반까지 약 3시간 정도 남친한테 연락을 못 남겼고 숙소 들어 오자마자 연락했는데 이미 남친이 12시부터 왜 연락 안되냐 타국에서 걱정 시키지 말라고 보내놨더라고 .. 그래서 이제 정신 차렸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구 그땐 그냥 반성하고 자라고 했고 나도 너무 피곤해서 잤어..
그후에 며칠 지나고 오늘 만났는데 남친이 진지하게 자긴 밖에서 술 마시고 인사불성 되는 거 이해 안되고 많이 실망했다고 상대방 생각은 안하냐고 엄청 차갑게 말하더라구..
남친이 애초에 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 더 정 떨어진 거 같은데 남친 마음 되돌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