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생리 2일차에 남자친구 만나서 데이트 했는데 생리통이 원래 엄청 심해서 아무것도 못먹고 만났는데 둘다 게임하는건 엄청 좋아해서 pc방 갔는데 남자친구가 먹을거 사주겠다 먹어라 했는데 제가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겠다 했는데 배는 고파서 음식 사진들이라도 보고 있는데 옆에서 남자친구가 '사진이라도 많이 봐 못먹으니깐' 이런 말을 하지 않나 '자기가 못먹으니깐 내가 대신 다 먹어줄게' 이러고 심지어는 제가 매운거 못먹늨데 붉닭을 시켜서 먹더니 저한테 '매운거 먹으면 혀가 아프니깐 배가 아픈 줄 모르지 않을까?' 이래서 저런 말 듣고 나니깐 너무 서러워서 중간에 집에 갔는데 남자친구 꼴도 보기 싫은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