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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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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신건강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는데 마땅히 물어볼 곳이 떠오르지 않아서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오랫동안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아왔는데 (거의 5년 정도) 약을 복용해도 차도가 보이지 않아 정신과 약에 대한 회의감이 엄청엄청 커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거의 감약을 하다시피 하다가 남아있는 비상약 정도만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내원하던 병원은 옮기고 싶었던 참이라서 임의로 내원을 멈췄습니다.

그렇게 거의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자존감이 정말 수직하락하고 뭔가 삶의 이유를 잘 모르겠고..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누군가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겠고..그런 못난 모습을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뭔가 우울증이 재발한거 같은데 우울증에 재발한거에 대한 우울과 회의..여러가지 제 자신에 대한 열등감들이 합쳐져서 지금 좀 심각한 상태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치료인데..과거에 약을 복용한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약을 먹는다고 해서 도움이 될까..? 라는 걱정과 정말 좋은 정신과를 찾아가고 싶다는 욕심, 그리고 정신과만으로 충분할까..라는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으실까 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집 근처 평이 괜찮은 정신과를 찾았는데 거기를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유명한데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2. 위에 적은 증상 말고도 정신병적인?증상들이 몇개 있는데 정신과를 가면 이것들이 다 치료가 될지 궁금합니다..! 과거에 약에 대한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해서 더 불안이 큰 것 같아요.. 이것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플랫폼에 맞는 질문인지 잘 모르겠어서 글을 올리기 망설여지네요.. 하지만 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만약 부적절하다면 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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